얼마전에 프로 드러머님이 전자드럼에 대해 말하는 동영상을 보고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
요즘들어 셋트 장만 하고픈 욕망이 막 일어나는 중이거든요 .
그분 말씀이 .. 기타도 처음엔 어쿠스틱으로 출발하지 않았냐 ..
그리고 매번 곡이 바뀔때 마다 악기를 재세팅하지않고 입력된 것을 찾아 쓴다면
전자드럼 한대를 가지고
여러대의 어쿠스틱 드럼을 표현할수 있지 않겠느냐 ..
라는 대략의 내용이었던거 같습니다 .
물론 장만했을때 관상용으로는 어쿠스틱 드럼만한 것이 없다고 당연히
생각되지만 ...
이분 말씀이 현실화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지극히 타당하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
적금부어서 어쿠스틱 한대, 전자드럼 한대 이렇게 마련해야 하는건지 ..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사실 이제 드럼을 다시 시작하는 중이라 잘 몰라서요 .
현재 전자드럼을 쓰는 이유는 이동의 편리성, 볼륨 조절의 용이성, 어쿠스틱으로 표현할 수 없는 사운드 표현 등이 있습니다. 어쿠스틱한 사운드는 어지간히 비싼 전자드럼을 사도 리얼 드럼을 못 따라가죠.
물론 언젠가는 대체할 날이 올것 같긴 한데 그래도 사람들은 어쿠스틱 드럼을 계속 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 역시 어쿠스틱 드럼 한 세트, 전자드럼 한세트가 있긴 합니다만 전자드럼은 모듈안에 내장된 음원과 클릭으로 타임 키핑 연습하고 밤늦은 시간에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만 사용할 뿐 그외에는 어쿠스틱 드럼을 씁니다.
일단 어쿠스틱드럼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전자드럼은 나중에 공간이 허락하신다면 그 때 한대 마련하셔도....
하지만 단지 드럼연습이 하고 싶으시다면 어쿠스틱하고 방음부스 같은 걸 알아보시는게 더 좋으실 것 같네요.
설명하자면 애매한데 일반 드럼의 사운드적 정의를 어쿠스틱이라는 테두리 안에 가두는 느낌이릴까요...
어쨌거나, 전자 드럼이 더 발전한다면 굳이 어쿠스틱 드럼을 사서 일일이 튜닝하고 심벌 따로 사고 뮤트하고... 그런 수고가 확 줄어들겠죠. 전력만 있다면 볼륨 조절에 톤 조절, 사운드 선택까지 손쉽게 가능하니까...
좁은 공간에서의 드럼은 전자드럼이...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
저도 싼 거 하나쯤 장만할 생각입니다.
야마하 모티프에 탑재된 드럼사운드도 그렇고... 심벌은 흉내내려면 한참 멀었고...
야마하 피아노 사운드와, 야마하신디에 탑재된 피아노사운드의 차이랄까... 성질자체가 다릅니다.
피아노의경우에는 피아노의 88건반의 현들이 서로 하모닉스를 일으키면서 내는 소리를 신디로 재현하기가 어렵다고 알고있습니다.
신디는 동시발음수가 64,128 이런식인데, 피아노의 경우는 무한대에 가까운 조합으로 발산 하겠지요..
TD20 영상 유튜브에서 찾아보더라도 어쿠스틱 소리와는 뭔가 다르더군요.음원수준이 WAV가 아니라 128K정도의 MP3정도의 음질도 안되는것 같은 느낌..
대중음악이야 커버할지 몰라도 예술쪽으로는 글쎄요..
그런데 연습공간의 비용이나 연습의 접근성을생각하면 전자드럼이 활용도는 높은것 같습니다. 어쿠스틱 드럼은 연습실,공연무대 외에는 칠곳이 없지요..
동시 발음수라는게 어떤의미인지 모르시는거 같은데 동시발음수란 한번에 소리를 낼수있는 개수를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이 동시발을수라는거는 피아노 전체만 쳤을때에 얘기가 아니고 미디작업으로 트랙을 설정해서 여러가지 악기를
레코딩해서 플레이했을때 동시에 최대로 낼수있는게 동시발음수에요.
건반의 경우는 건반수가 88개이고 이걸 동시에 쾅하고 쳤을때 동시발음수가 88개가 되는거죠.
근데 건반 연주할때는 아무리 많이 누르고 서스테인 페달을 눌러도 30개 이상 연주하는게 힘들구요.
야마하 s90시리즈의 사운드를 제대로 된 환경에서 들어보시면 사운드의 깊이를 알수 있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웨이브파일로 용량도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그냥 업라이트와는 비교가 불가능할정도입니다.
샘플링 자체가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를 샘플링 했거든요.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짧은 지식으로 조금 적어봅니다. 도움 되셨길 바랄게요. ^^
동시발음수를 언급한것은 기술수준의 한계를 예로들기위함이구요..
재즈피아노 교수가 치는 연주를 들어보면 디지털로 구분해둔 벨로시티는 어쿠스틱의 뉘앙스에 비할 수 없습니다. 재즈피아니스트들은 어쿠스틱을 더 선호하구요. MOTIF보다 우리가 구리다고 인식할 영창 업라이트로 리얼 재즈 소리를 냅니다. 듣고 놀랬습니다.
제가알기로 신디에서 아직 어쿠스틱 피아노의 하모닉스를 재현못한다고 알고있습니다.
피아노는 단순히 개별 건반의 소리뿐 아니라. 내부의 현들이 상호간섭과 하모닉스를 일으킵니다.
88개의 건반에서 각현의 상호간섭으로 발생하는 울림의 종류의 경우의 수는, 건반당 해머의 개방과 닫힘의 2가지를 가지므로. 88건반에서 가능한 경우의수= 2x2x2x...=2의88승=309,4850,0982,1345,0687,2478,1056 이라는 천문학적인 경우의 수를 가집니다. 거기에 어쿠스틱의 무한대인 벨로시티의 경우의 수와.. 각 건반의 연주타점의 밀고당기는 타이밍에 의해 미묘히 변하는 각 현의 주파수간의 간섭까지 고려해서 곱해주면 ..무한대의 경우의 수라고 봐도 될정도입니다. 절대로 저장음색을 재생시키는 현기술로는....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양자컴퓨터라도 개발해서 가상의 공간에 피아노를 만들어서 각각의 현이 진동하여 하모닉스가 나올정도의 시뮬레이션을 하기전에는요..
거기에 피아노는 터치에 따라 소프트한 음색이 나기도하고 굉장히 거친음색이 나기도 하는등.. 굉장히 표현의 폭이 넓습니다..
피아노의 건반은 벨로시티만 해머가 현에 전달하는게 아니라, 재즈피아니스트들이 중요시하는 재즈터치에는.. 속도와 힘이라는 두가지 요소가 해머의 타격의 성질을 다르게 합니다. 느린속도에 강한힘은 빠른속도에 작은힘과 같은 볼륨을 가지더라도 보다 부드럽고 재즈스러운 소리를 들려주지요.
하지만 신디의 현재 기술은.. 벨로시티만 전달합니다.
피아노연주와 신디연주는 귀로듣고 구분될수있습니다. 개별 건반을 샘플떠서 하나만 들려준다면 구분 못하겠지만 연주하는순간 다른소리가 나는거지요.
전자드럼 좋다고 선전하는 TD20 광고영상의 드러머들한테 평생 전자드럼만 치라고 하면 어떤반응을 보일까요. 같은사운드라고 생각할까요.. 재즈드럼 교수에게 전자드럼 심벌을 사용해서 같은 연주를 해보라고 하면요? 하이햇도 치는법에 따라 소리가 다 다르고..라이드를 연주하는 스틱의 헤드모양과 재질과 연주각도와 그립에 따라서도 뉘앙스가 달라지고..
드럼 마이킹을 아무리 파트별로 구분해서 하더라도 킥을치면 스네어소리가 섞여나고, 탐하나를 치면 다른탐이 공명합니다. 스네어 소리가 빠진 킥은 앙꼬없는 찐빵같습니다. 실제 우리가 듣는 킥소리는 스네어,탐의공명이 모두 섞인소리죠... 탐소리또한 스네어를 내리고칠때랑 올리고칠때랑 다르고... 10인치탐을 치면 12인치탐도 마이크로 미약하나마 울림을 넣어주고.. 전자드럼 소리가 아무리 좋고 리얼에 가깝더라도 뭔가 느끼는 답답함은, 개별음은 잘 살렸으나 이런 공명이 빠졌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전자드럼 샘플뜨는 직원은 킥샘플을 스네어를 올리고 뜰지 내리고 뜰지, 탐을 마운트한뒤 탐에도 마이킹을해서 미세한 공명음과 여운이라도 잡아야 할지 고민하겠지요. 그 스네어의 메이커에 따라서도 소리가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128개의 터치세기에 따라 실제 드럼이 내는 소리는 전부 다른데... 128개의 세기에 따른 각 연주를 모두 샘플했을까요? 아니면 모듈에서 한가지연주의 볼륨만 조절해주는걸까요....기술이 워낙좋으니 리얼드럼에 트리거랑 장비 연결해서 자동으로 연주세기에 따라 샘플 분류 채취할수도 있겠네요. 눌러치느냐 리바운드를 살리느냐에 따라 톤이 바뀌는건 적용이 되었는지..
낼수있는 소리는 비슷하게 내는 수준에는 왔지만.
연주자의 표현을 모두 전달할 수준에는 못 이르렀기에,
귀로듣고 어쿠스틱과 구분할수있느냐? 는 질문은 가능하지만.
연주하는 입장과 듣는입장에서는 뭔지모를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 신디 소리가 굉장히 좋지요. 하지만 어쿠스틱과는 영역이 다르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아래 댓글에 달았듯이 전자드럼보다 어쿠스틱이 당연히 더 예민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적었죠.
드럼에 대해서는 당연히 김영기님 말씀에 동의하구요. ^^
우선 모티프는 야마하 최상의 신디지만 피아노소리 별로 안좋습니다. 야마하 신디 얘기할땐 S90시리즈를 많이 얘기하구요.
S90은 스트레치 튜닝을 접목시켜서 통상의 평균율에 비해 저음쪽은 보다 낮고 고음쪽은 높게 설정하는 그랜드 피아노의 특유의
조율방식으로 샘플링하고 그리고 그랜드 피아노 특유의 룸림을 재현하는 하프주법을 사용할때 내는 사운드도 내줍니다.
물론 각각의 건반마다 연주할때 상호간의 간섭이나 하모닉스까지는 표현 못합니다.
그렇게 일일이 샘플링 하려면 몇천 테라가지고도 모자라죠. 일반적인 신디사이저는 몇백메가밖에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어쿠스틱을 따라갈수 있다? 그건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영기님께서 아래 댓글을 달지 않으셨다면 영기님댓글을 보고 무한대에 가까운 조합을 할수 있대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 댓글을 단거구요.
그리고 영기님 말씀대로 2의 88승에서 나오는 경우의 수가 나오는 이론적인 얘기는 맞긴한데 그건 한마디로 88개의 건반을 동시에
쳤을때 나오는 경우의 수인거잖아요. 안그런가요? ^^
그말인 즉슨 이것에 대한 얘기는 신디는 동시발음수가 128이라면 건반을 88개 동시 눌렀을때
동시발음수(동시발음수를 얘기하는거니까 그냥 다른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동시발음수라고 쓸게요)가 영기님이 말씀하신대로
309,4850,0982,1345,0687,2478,1056이라는 '이론'이 나오는거죠.
근데 피아노 연주를 88건반 동시에 연주하는게 아니기때문에 기본적인 연주에서 저런 경우의 수가 나오진 않는다는 얘기죠.
물론 어쿠스틱과 신디를 쳤을때 동시발음수(다른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렇게 얘기할게요)가 당연히 틀리죠.
그리고 약간의 모순이 있는데 건반을 쳤을때 다느건반을 간섭하고 하모닉스를 일으키는건 어쿠스틱의 자연스러운 뉘앙스와
어쿠스틱만의 장점인거지 이걸 가지고 동시발음수라고 얘기하고 그런식으로 점목시키지는 않죠.
어쿠스틱만의 이런 장점이 있기때문에 많은분들이 어쿠스틱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영기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시뮬레이션을 가능케 하기위해서 경우의수를 다 만든다 하여도 몇천테라를 샘플링해도 모자르죠.
하물며 몇백메가밖에 안되는 샘플링이 들어있는 신디는 오죽할까요.. ^^
다만 이론적인 얘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한거구요.
그래도 영기님의 세세한 설명이 있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저렇게 해서 경우의 수가 나올수 있고 왜 전자악기가 어쿠스틱을
따라가지 못하는구나라고 자세하게 이해할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수 있을거 같네요. ^^
찾아보니 신디는 128개의 벨로서티 모두에 샘플을 뜨는게 아니라 4군데정도로 끊어서 샘플을 뜨는군요.
저는 야마하 그랜드를 직접 건반 몇개를 두드려보고 그 소리의 가치와 감동을 느껴봤습니다. ㅎㅎ
연주회에서 스타인웨이 마이킹된 소리는 솔직히 그다지 좋은지 몰랐었는데.. 직접 연주하는 입장에서는 야마하 로고가 박힌 그랜드의 비싸보이는 바디,그리고 내부에서 울려나오는.. 레코딩음원이 드라마속의 김태희라면.. 김태희가 눈앞에서 리얼로 존재하는 만큼의 차이를주는 실제 사운드의 느낌은... 유럽여행중에 찍은사진과 진짜 유럽만큼의 느낌과 감동의 차이..
군대서 직접듣는 전차포의 뻥~~하는 울림과 녹음된 전차포 사운드 만큼의 간극이랄까...
말씀하신 학교종이는 건반 1개씩 누르기에 샘플링과 리얼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쿠스틱 피아노를 쳐보면 건반에서 손을 떼더라도 다음 음을 누를때까지 현들의 울림이 지속되고, 다음에 누를 건반의 울림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디로는 불가능한 부분이지요. 그리고 곡이 끝날때까지 87음계의 현들이 마치 연못에던진 돌멩이로 발생한 파동이 사라질때까지 무수히 겹치고 흩어지고하듯이. 88음계의 현들이 하나의 연못이되어, 음의 진행속도에 따라 다 다른타이밍으로 누른 건반에의해 진동을 만들어내고 겹치기도하고 소멸하기도하고..
학교종이도, 벨로시티와 연주타이밍 두개만하더라도 무한대의 경우의 수의 울림을 갖는데요.
연주타이밍에따라 다른사운드가 납니다. 화음을 이루는 음들의 타이밍을 겹치게 연주하면 현의 진동이 증폭되고, 타이밍이 역상이 되도록 하면 음이 상쇄되고, 타이밍을 조금씩 다르게하면 서로간의 간섭이 없이 제각각의 울림을 냅니다. 그리고 이모든 과정은 디지털의 2차원 그래프와 달리, 3차원의 공간의 울림으로 이루어집니다.
말씀하신대로 학교종이는 5개의 음을 사용하고, 건반1개당 2개의 경우의 수로 계산한다면, 2*5=10개의 수가 나오지요. 하지만, 거기서 반주코드건반 1개라도 동시에 누르는순간부터, 신디에는 그런 경우의 샘플은 없기에 어쿠스틱과 신디는 다른사운드를 내게 되겠지요... 대부분의 연주는 2개이상의 음을 동시에 누르기에, 엄밀히 보면 신디와는 다른 음이라고 봐야합니다.
저도 말씀하신 S90 사운드 들으면 감탄하고, 구경하면 군침을 흘릴 입장이지만.. 이론상 그렇다는거죠 ㅎㅎ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흔히 미디에서 소리의 크기를 표현하는데 0~128까지를 숫자로 나타내는데요.
근데 최고급 사양이 아니면 세세한 다이나믹 표현이 잘 안되요.
미디쪽에서는 이 다이나믹을 숫자로 표현한테 벨로시티라고 하는데 0~128로 숫자로 나타냅니다.
일반적인 전자드럼은 그냥 강,중,약 이렇게 3개만 표현이 되는데 대충 30,70,120 이렇게만 표현이 되거든요.
조금 더 좋은건 거기서 좀더 표현이 될거구요.
어쿠스틱드럼은 0~128의 사운드라고 한다면 자신의 연주실력에 따라 세세하게 연주를 할수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전자드럼을 연주하시면 70에서 120사이를 세밀하게 연주를 하기힙듭니다.
처음 시작하시는거라면 여러대의 어쿠스틱 드럼을 표현하는거보다
자신의 연주에 대해 더 세세한 다이나믹과 연주를 표현하는데 더 집중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어느정도 연주에 자신이 있고 느낌을 알고 있다, 여러 사운드를 내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전자드럼을 사용하셔서 연주하셔도 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더 배우고 여러가지 사운드를
내보자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쿠스틱을 구입해서 연습하시고 나중에 어쿠스틱을 중고로 판매하시고
전자드럼으로 가셔도 좋겠단 의견을 던져봅니다. ^^
현재로써도 말할것도 없고, 가까운, 먼미래에도 오리지널 드럼이 엄청나게 계속 쓰일거 같습니다.
물론 옥타패드? 그런걸로 효과음이나 옥타반 그런 특수한 소리내려고 좌,우측에
설치하여 이펙트용으로 사용하는건 괜찮은거 같은데, 기본셋팅은 오리지널드럼을
따라가기엔 아직 한없이 부족하겠죠..
일반적인 라이브공연을 보시면 아시겠죠..? ^^; 국내나 해외나 모두 오리지널드럼을 사용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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